2016-11-24[e대한경제]한탄강 홍수조절댐 10년만에 준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2-07-07 16:50본문
사업비 1조2548억원, 저수량 2억7000만t
총사업비 1조2548억원이 투입된 한탄강 홍수조절댐이 착공 10년만에 준공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한탄강댐 준공식을 25일 연다고 24일 밝혔다.
경기 연천군 연천읍과 포천시 창수면을 잇는 한탄강댐은 높이 83.5m, 길이 690m의 콘트리트중력식댐으로 최대 2억7000만t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
다만 평상시에는 물을 저장하지 않고 그대로 흘려보내다가 홍수기에만 물을 저장한다. 이를 위해 무문식 배사관 2문과 생태수문 4문이 설치됐다.
한탕강댐은 한탄강과 합류하는 임진강 유역에서 1996년과 1998년, 1999년 잇따라 대홍수가 발생해 약 1조원대 재산피해와 12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건설이 추진됐으며 2007년 공사가 시작됐다.
댐 상류 포천과 철원 지역에는 27㎞의 도로를 신설해 비둘기낭 폭포, 지장산 계곡 등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였고, 수몰민 정착을 위해 총 3개소, 36가구의 이주단지를 조성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탄강댐으로 임진강 유역 홍수조절능력을 확보했다”면서 “댐과 더불어 조성된 물 문화관과 자동차캠프장 등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기자 kth@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기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161124113020590067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